뮤지컬 <웃는 남자>


잔인한 시대를 억지로 웃으며 살아야 했던 비극의 그가 찾아왔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계 4대 시성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꼽은 최고의 걸작 소설 <웃는 남자>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를 일깨운 위대한 거장의 메시지는 100년이 지난 오늘 날에도 여전히 유효하게 다뤄지고 있다. 특히 상위 1%가 부를 독점하는 현상은 전 세계적인 인권 문제와 사회적 이슈로 ‘갑질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뮤지컬 <웃는 남자>는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해 줄 것이다.

부자들의 낙원, 가난한 자들의 지옥
인터파크 설문조사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창작뮤지컬 1위를 차지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지난 2013년부터 제작비 175억원을 투자해 최정상의 스태프들과 5년 간 혼신의 힘을 들여온 블록버스터급 뮤지컬이다. 

실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첨단 기술로 구현된 감각적 무대 예술과 국적과 연령을 초월한 새로운 킬링 넘버로 관객의 기대를 200% 만족시킬 예정이다.

세계 4대 시성,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꼽은 최고의 걸작 <웃는 남자>를 원작으로 탄생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17세기 불평등한 사회를 향해 던진 거장의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는 <마타하리>, <레베카>, <팬텀>, <엘리자벳> 등 흥행 대작들로 검증된 세계적인 프로덕션 시스템을 갖춘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에 나섰으며 박효신, 박강현, 수호 등 국내 최고의 스타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환상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17세기 영국. 아이들을 납치해 기형적인 괴물로 만들어 귀족들의 놀잇감으로 팔던 인신 매매단 콤프라치코스에 의해 기이하게 찢겨진 입을 갖게 된 어린 그윈플렌은 매서운 눈보라 속에 홀로 버려진다. 살을 에는 추위 속을 헤매던 그윈플렌은 얼어 죽은 여자의 품에 안겨 젖을 물고 있는 아기 데아를 발견하고 우연히 떠돌이 약장수 우르수스를 만나 도움을 청한다. 우르루스는 평소 인간을 혐오하지만 두 아이를 거두기로 결심하고 그윈플렌의 기형적인 미소와 눈 먼 데아의 이야기를 이용해 유랑극단을 꾸린다.

어느덧 성장한 그윈플렌은 기이한 미소 덕분에 유럽 전역에서 가장 유명한 광대가 되고 그의 공연을 본 앤 여왕의 이복동생 조시아나는 그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다. 생애 처음으로 귀족인 조시아나에게 구애를 받은 그윈플렌은 고혹적인 그녀의 유혹에 순수했던 마음이 흔들리고 우르수스와 데아는 그런 그윈플렌의 모습에 남몰래 가슴앓이 한다. 그러던 중 그윈플렌은 ‘눈물의 성’이라는 악명 높은 고문소로 끌려가게 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그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간신히 평화를 찾았던 세 사람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공연기간  7월8일~8월26일
공연장소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공연시간  평일 8시 | 주말, 공휴일 2시
             6시 30분 | 월요일 공연 없음
티켓가격  R석 15만원 | S석 13만원 
             A석 9만원 | B석 7만원

저작권자 © NEXT ECONOM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