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케이는 지난해 12월 FIT 박물관((Museum at FIT)과 손을 잡고 뉴욕 패션기술대 캠퍼스의 케이티 머피 원형강의실에서 ‘파워풀 핑크: 귀여움에서 자신감으로’라는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19년 1월5일까지 대중에게 공개될 FIT 박물관의 특별 전시 ‘핑크: 펑크하고 프리티하며 파워풀한 색깔의 역사’와 관련해서 진행됐다. 특히 메리케이는 창립 5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FIT 박물관과 협력해 복잡하고 다면적인 색인 핑크색의 의의가 역사의 흐름 속에서 변화해 가는 과정을 살펴보는 특별 전시를 준비했다. FIT 박물관의 ‘핑크: 펑크하고 프리티하며 파워풀한 색깔의 역사’ 전시에서는 18세기부터 현재까지 핑크 계열 색상의 옷이 전시되며 여기에는 크리스챤 디올, 구찌와 같은 디자이너 브랜드도 포함된다. 또한 패션을 되돌아보는 일환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핑크색은 유치하다거나 여자들만 쓰는 색이라는 생각처럼 진부한 생각과 대중적인 오해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발레리 스틸(Valerie Steele) FIT 박물관 디렉터 겸 책임 큐레이터는 “‘핑크: 펑크하고 프리티하며 파워풀한 색깔의 역사’ 전시에 대한 반응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었다”면서 “핑크색은 패션 및 뷰티 업계에서 길고 눈부신 역사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분명 활기 넘치고 교육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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