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중심 행보에 역사적인 이정표 세워

다산씨엔텍이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서 ‘R&D 센터’ 건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봉준 현성그룹 회장과 시공사 웰크론한텍, 감리사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사 신성종합건축사 사무소 등 주요 내외빈을 포함해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서울 서남권 지역의 새로운 핵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마곡산업단지에 자리 잡을 R&D센터는 연면적 7973.75㎡,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줄기세포연구소와 제형연구소, 임상연구소, 디자인연구소, 기업홍보관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화장품 핵심 원재료의 연구∙개발∙상품화를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마곡산업단지는 다산씨엔텍 김포 공장과의 접근성이 우수해 공장과 연구소 간의 상호연계와 협업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봉준 회장은 “다산씨엔텍 R&D 센터는 ‘세계 최고의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결정체”라며 “마곡산업단지 입주가 완료되면 전문화된 첨단클러스터 간 네트워크가 이뤄져 막대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다산씨엔텍은 R&D 역량을 획기적으로 배가하고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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