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기 사용·찬 음식 섭취 등 자칫 면역력 약해지기 쉬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면 시원한 음료나 찬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다. 더위는 잠시나마 식힐 수는 있지만 건강에는 적신호가 들어올 수 있다. 냉수·빙과류와 같은 찬 음식이 장을 자극해 복통과 설사 등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어서다.

무엇보다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은 환절기만큼이나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고 과도한 냉방기 사용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커져 체온변화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의 번식도 활발해져 음식물을 통해 나쁜 균들이 우리 몸에 쉽게 침투할 수 있다. 여름철 장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장 건강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유산균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김치, 청국장, 요구르트 등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 증식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 환경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을 소개한다.

하루 한 캡슐로 아연까지 섭취

한국암웨이의 ‘뉴트리라이트 밸런스 위드인 이뮤니티’는 캡슐형태로 장 부착성이 우수한 모유 유래 유산균 ‘L루테리’ 등 3종의 특허 균주를 포함한 8가지 복합균을 이상적으로 배합, 하루 50억 CFU(보장 균수)를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 캡슐당 인체의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돕는 아연의 일일 권장량(8.5㎎) 100%를 제공하며, 부원료로 프락토올리고당과 유산균 배양 건조물(유산균 사균체)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균주 배양 단계에서부터 물리적, 화학적 스트레스로부터 균주의 안정성을 높이는 특허 공법(특허번호: 10-1604633)을 기반으로 제조됐으며, 열과 습도로부터 생균을 보호해 복합 프로바이오틱스가 장까지 살아서 도착할 수 있도록 전용 캡슐 및 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7종 복합 유산균을 4중 코팅

도테라코리아의 ‘피비 어시스트’는 품질 최우선 철학을 그대로 반영한 차별화된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이 제품은 락토바실러스 4종, 비피더스 2종, 락토코커스 1종 등 도테라만의 스페셜 블렌드 7종 복합 유산균이 특허 받은 4중 코팅 기술력으로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도테라의 피비 어시스트에는 400억 마리 이상의 생균이 투입돼 1포 섭취만으로도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50억 마리 이상을 보장한다.

특히 면역 조절 기능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생육과 정착을 저해하는 유익균으로, 효능에 대한 특허를 받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와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김치 유래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을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이눌린과 프락토올리고당 등 프리바이오틱스 2종과 자일리톨과 구연산 등이 함유돼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유산균 최대 함량인 100억 마리 보장

리브퓨어코리아는 최근 10종 혼합균종, 100억 마리 ‘프로바이오틱스 플러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프로바이오틱스를 리뉴얼한 제품으로 세계 3대 유산균 전문회사인 듀폰다니스코의 특허 유산균 7종, LGG 유산균, 특허 김치유래 유산균, 모유 유래 유산균 등 총 10종에 달하는 혼합균종으로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한 고시된 유산균의 최대 함량인 100억마리를 보장하여 프로바이오틱스를 더욱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유산균 제품과는 다르게 프로바이오틱스 생존에 가장 적합한 조건인 EPP(Exclusive Production Line for Probiotics) 유산균 전용 생산라인이 갖춰진 곳에서 안정성이 높은 유산균 유산균배양물(포스트바이오틱스)이 포함된 4세대 유산균” 이라고 설명했다.

특허받은 마이크로캡슐로 높은 내산성

인큐텐의 ‘닥터큐민-P 프로바이오틱스’는 하루 한 포 섭취로 식약처에서 권고하는 하루 최대 유산균 섭취량, 100억 유산균을 보장한다. 이 제품은 장내에 유산균의 활동에 도움이 되는 특허 받은 원료를 사용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유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세계 3대 유산균 제조사인 캐나다 랄몽(Lallemand)사의 코팅기술로 마이크로캡슐화해 열과 산성, 압력 등에 약한 유산균을 장까지 살아가도록 했다.

실제 14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L. rhamnosus Rosell-11 의 장내 생존률을 조사한 결과 섭취를 중단한 이후에서 대변에서 L. rhamnosus Rosell -11가 검출, 장내 살아서 흡착된 것을 조사됐다. 또한 균주별 프로바이오캡의 적용·비적용 내산성 비교실험에서 프로바이오캡을 적용한 그룹이 약 1000배 가량 높은 내산성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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