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0명의 관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함께 즐긴 축제

카리스가 주최하고 비이피씨탄젠트가 주관하는 ‘2018 르네셀 뮤직페스타’가 지난 19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며 5500여명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페스티벌을 선사했다.

무료 초청 콘서트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MC프라임의 진행으로 김건모, 로꼬&그레이, 휘성, 에일리, 10cm가 출연해 약 4시간 동안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인업으로 꾸려진 페스티벌답게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페스티벌을 찾았으며 특히 가족단위로 공연관람을 온 관객들이 유독 눈에 띄었다.

매력적인 음색의 소유자 십센치(10cm)가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스토커, 봄이 좋냐 등 귀에 익숙한 대표곡을 불러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디바 에일리가 U&I, 보여줄게 등을 부르며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호소력 짙은 음색의 R&B 뮤지션 휘성이 Insomnia를 부르며 다음 무대를 열었다. 특히 가슴 시린 이야기에서는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내며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이어 현재 힙합 신에서 가장 인기 있는 뮤지션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로꼬&그레이(LOCO&GRAY)가 무대에 올랐다. 히트곡 하기나 해, 니가 모르게 등을 들려주며 그간 무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무대를 장악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대한민국 원조 밀리언셀러 가수 김건모가 등장하자 여기저기서 함성이 터져 나왔다. 대표곡 핑계와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가 흘러나오자 축제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 모두를 아우르는 무대를 보여준 김건모는 아름다운 이별, 서울의 달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부르며 데뷔 27년차 가수다운 면목을 뽐냈다.

2018 르네셀 뮤직 페스타는 아티스트들의 공연뿐 아니라 공연 중간 행운권 추첨을 통해 르네셀 화장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주최한 카리스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분들이 만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 예정”이라며 “앞으로 르네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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