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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온라인, 그늘진 오프라인

기사승인 2020.05.08  17: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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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지난해 매출 7조원을 넘겼다. 사상 최대 매출이다. 유통가의 오래된 맏형 롯데백화점은 물론이고, 국내 오프라인 유통의 차세대 주자인 면세점의 매출을 넘어선다. 온라인 유통(전자상거래)의 성장은 파죽지세(破竹之勢·대나무를 쪼개는 기세)다. 오프라인에서는 1~2인 가구의 증가에 힘입은 편의점이 소폭의 성장을 유지했다. 대형마트 부진이 계속됐고, 매장 폐점의 극약처방이 등장했다. 면세점 업계는 구조조정이 이뤄지면서 회복세에 대한 기대가 나왔다.

백화점, 소비 양극화에 ‘온도차’

지난해 주요 백화점은 오프라인 유통의 퇴조 속에서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다. 전반적인 소비심리 부진이 여전했지만 소비 양극화 속에서 명품 매출은 유지된 덕분이다. 또 구조조정에 따른 개선이 있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소비는 예상대로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며 “소비심리는 지난해 3분기 92.5에서 4분기 100.9까지 회복했지만 소비 양극화가 더 심해지면서 명품 매출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이에 따라 명품을 취급하는 백화점만 실적이 개선되는, 실적 차별화가 극명해졌다”고 풀이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매출 3조1304억원, 영업이익 519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서 3.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되레 22.3% 늘었다. 겨울 외투 등 의류 판매가 부진하면서 전체 매출이 소폭 줄었지만 지난해 3월 중국 텐진 문화중심, 웨이하이점이 문을 닫으면서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3조9850억원이 매출과 222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에 비해서는 줄었다. 다만 신세계 강남점이 연매출 2조원을 기록하는 등 명품을 중심으로 한 성장성은 챙겼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상품 데이터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해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미래형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922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1% 감소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2조19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김포·천호·킨텍스점 증축 및 리뉴얼로 인한 감가상각비가 123억원 증가하고 인건비가 214억원 늘어나는 등 비용이 증가하면서 백화점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화점들이 수십 년간 이어졌던 매장 구성 공식을 깨고, 명품과 리빙 상품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백화점의 얼굴이 패션과 화장품이었다면 최근에는 명품·리빙상품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백화점이 명품·리빙상품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점포 줄이고 초저가 경쟁

대형마트는 지난해도 어려웠다. 새벽배송 등으로 체격을 키운 전자상거래 업체의 공세에 시달렸다. 영업이익이 하락했거나 적자로 전환됐다.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의 영업이익은 2511억원에 그쳤다. 전년 같은 기간 462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 가까이 줄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260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로 돌아섰다. 대형마트가 전자상거래 업체의 공세를 이기지 못했다는 게 유통가의 진단이다. 이마트는 지난 3년간 7개 가량의 점포 문을 닫았다. 올해에는 트레이더스 스타필드 안성점 외에 신규점 오픈 계획이 없다. 대규모 적자로 골칫거리가 된 일부 전문점도 지난해 20여개 가량 폐점됐다.

매장 정리에 더해서 대형마트들은 ‘초저가’ 경쟁에 나섰다. 전자상거래 업체를 견제하려는 시도다. 이마트는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을 선보였고, 롯데마트는 ‘통큰 한 달·극한 도전·온리프라이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최저가 공세는 일부 품목에서 효과를 보기는 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형마트는 경기 부진과 온라인 경쟁이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프로모션 영향으로 매출이 일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유 원구원은 “비용을 수반한 성장이라는 점에서 절반의 매출 회복”이라고 판단했다.

대형마트들은 올해도 초저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송 편의성 등을 내세우는 전자상거래 업체의 부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가격만한 전략이 없다는 입장이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중간은 없다”며 “시장은 ‘초저가’와 ‘프리미엄’ 두 형태만 남게 될 것이며, 아직 미지의 영역인 초저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자상거래, 침체 없는 성장세 ‘지속’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소비심리 침체에 아랑곳하지 않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표 주자 쿠팡은 매출 7조원을 넘어섰고, 이베이코리아는 흑자 폭을 키웠다. 위메프도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새벽배송 붐을 주도한 마켓컬리도 ‘루키’로 주목받았다.

쿠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7조1530억원, 영업손실 720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4.2% 늘었고, 영업손실은 36.1% 줄어들었다. 쿠팡은 올해도 성장성 확대를 위해서 물류에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쿠팡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대구에 짓고 있는 대규모 물류센터에 3200억원을 투자했다.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1조9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615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상당수의 전자상거래 기업이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베이코리아의 수익성이 두드러진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이 같은 실적의 배경으로 결제부터 배송, 멤버십, 할인행사까지 쇼핑 경험 전반을 아우르기 위해 내놓은 브랜드 ‘스마일’ 시리즈의 성공을 꼽았다. 이베이코리아는 멤버십프로그램 ‘스마일클럽’을 통해 유료회원 200만명을 넘기는 등 충성 고객층을 확보했다. 결제 측면에서도 쇼핑특화 간편결제 ‘스마일페이’의 가입자 수가 1450만명(3월 기준)을 넘었다.

새벽배송 전문 유통사 마켓컬리도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을 했다. 마켓컬리가 공시한 내용을 보면 지난해 매출은 4290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2.7배 늘었다. 마켓컬리 측은 “누적 회원 수 179% 증가, 포장 단위 출고량 191% 증가, 총 판매 상품 수 210% 증가 등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다만 적자규모도 확대됐다. 지난해 컬리의 영업손실 규모는 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배가 늘었다.

위메프는 지난해 거래액이 6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4% 늘어난 4653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매출 증대 요인으로 판매 수수료 증가를 꼽았다. 위메프 관계자는 “중개 방식의 판매수수료 매출은 전년 대비 14.3% 성장한 345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규모는 757억원으로 적자 폭은 확대됐다. 2018년에는 39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지난해 연말 37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자본 총계가 플러스로 전환, 완전자본잠식은 해소했다.

편의점, “온라인 영향 미비, 안정적 실적”

오프라인 유통의 추락 속에서도 편의점은 여전히 소폭이지만 성장세를 유지했다. 편의점 포화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1~2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성장성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편의점 실적과 관련해 “편의점은 기존점 매출의 성장률이 플러스로 회복됐고, 양호한 출점 등으로 시장의 예상치 수준의 무난한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발표 자료를 보면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줄어든 가운데 편의점만이 성장세를 유지했다. 대형마트, 백화점, SSM(대형 슈퍼마켓)이 각각 4.8%, 3%, 1.3% 줄어든 반면 유일하게 편의점만 매출이 5.4% 늘었다. 1~2인 가구 증가와 가정 간편식(HMR) 확대 영향으로 점포 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그나마 지난해 실적을 선방한 것이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더위가 심하지 않아 음료, 빙과류 매출이 높지 않았지만, 오프라인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편의점업계 빅3의 지각변동이 눈길을 끌었다. 업계 1위를 두고 CU와 GS25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17년간 2위에 머물렀던 GS25가 11월말 기준 1만3899개의 점포수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CU의 점포수는 1만3820개였다. 세븐일레븐도 11월 1만5개의 점포 수를 달성하면서 CU, GS25에 이어 빅3에 안착했다.

1위 GS25는 지난해 6조856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4.7% 신장한 수치이다. 영업이익도 2565억원으로 전년 대비 33.5% 늘었다. 이어 CU가 5조9460억원의 매출에 19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세븐일레븐은 4조205억원의 매출에 45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빅3에 도전하고 있는 후발주자인 이마트24는 지난해 매출 1조3550억원으로 1조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다만 공격적인 매장 확대의 결과 영업손실은 300억원으로 불어났다.

면세점, 빅3 회복세…구조조정 진행

지난해 면세점은 빅3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여기에 중소 면세점의 철수에 따른 시장 구조조정도 진행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면세점 업체들은 지난해 우려와 달리, 월별 면세점 시장 규모는 매월 확대됐고, 연간 성장률도 상승 추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도 “면세점 채널이 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유 원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 2개월(10~11월)간 면세점 매출액 증가율은 연간 31%의 성장했다. 이는 3분기 매출 성장률 24%에 비해 더 확대된 수치이다. 유 연구원은 “면세점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매출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보다 높았다”며 “단체 관광객 회복으로 2017년 못지않은 경제 효과가 나타날 경우 약 25조원인 국내 면세 산업은 새로운 성장 국면으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진단 속에서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6조10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3503억원을 기록했다. 2위 신라면세점은 5조201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추격의 고삐를 놓치지 않았다. 신라면세점은 영업이익 2672억원을 기록했다. 후발주자인 신세계면세점도 지난해 3조127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빅3 체제를 굳히는 추세다. 신세계면세점은 영업이익도 1116억원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면세점도 약진했다. 현대면세점은 지난해 368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만 가장 늦게 면세점에 뛰어든 탓에 바잉파워에서 밀리면서 영업손실도 742억원으로 증가했다. 면세점 업계가 지난해 일부 후발주자들의 철수로 구조조정이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현대면세점의 빅4 진입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 시내면세점에서 한화갤러리아와 두산이 손을 떼면서 면세점 업계의 구조조정이 진행됐다. 한화갤러리아는 면허기간(5년)을 채우지 못하고 3년9개월 만인 지난해 9월 특허를 반납했다. 한화갤러리아는 4년여 간 1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냈다. 두산도 지난해 10월에 서울 동대문 상권에서 운영해온 ‘두타면세점’의 특허권을 내놓았다.

다단계판매, 완연한 상승세 구가

다단계판매 업계는 완연한 상승세다. 직접판매공제조합과 특수판매공제조합이 최근 내놓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업계 총 매출액은 5조4135억원으로, 지난 2018년 5조4060억원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직접판매 시장의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 한국암웨이와 애터미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진 꾸준한 성장세로 부동의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던 한국암웨이는 매출이 하락한 반면, 애터미는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서면서 한국암웨이의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한국암웨이는 지난해 1조13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2018년에 비해서 2.9% 감소했지만 근소한 차로 1위 수성에 성공했다. 이에 반해 애터미는 지난해 13.9%의 성장세를 이루면서 매출 1조원의 문턱을 넘었다. 1조131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한국암웨이와의 격차를 좁혔다. 당기순이익도 한국암웨이(511억원)보다 두 배 가량 많은 983억원의 성적표를 받았다.

애터미는 올해 세미나 시스템과 2030을 위한 클래스 강화, 문화와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애터미 ENM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2013년부터 줄곧 내리막을 탔던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해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해 전년대비 13.2% 성장한 1909억원을 기록했다. 뉴트리션 제품과 1:1 건강 관리 코칭을 통해 단순히 제품 판매가 아닌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했던 것이 매출 증대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허벌라이프 독립 멤버들의 1:1 코칭은 올해 소비트렌드 중 하나인 ‘특화생존(개인화된 소비자에게 확실한 만족)’에 잘 부합하는 건강관리 모델이라 충분한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의 성장세는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지난 2018년 전년대비 33.7% 상승한 803억여원을 기록했던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는 지난해에도 약 3.3% 성장한 830억의 매출을 올리며 순풍을 이어갔다. 올해에는 신기술을 접목한 스킨케어 신제품 라인 출시를 통해 화장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너지월드와이드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만큼 스킨케어 사업에 있어서도 제품 개발과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주력하고 이후 올해 출시하는 화장품 신제품들이 자리 잡기 시작하면 수익성에서도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카리스는 다시금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 2018년 대비 27.6% 상승한 739억원을 달성한 것. 올해에도 독자적인 기술력과 혁신이 바탕이 된 신제품 출시와 최첨단 자동화 시설이 확충된 연구소 이전 등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위한 초석과 기틀을 단단하게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반해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와 아프로존, 지쿱 등은 지난 한 해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창립한 이래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며 지난 2018년 Top 10에까지 올랐던 지쿱은 지난해 13.3% 감소한 413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토종기업 최초로 베트남 라이선스를 취득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선점효익을 꾀했으나 최근 터진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실상 언제 오픈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지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지난 2018년 대비 31.5% 감소한 99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다이렉트 보너스’와 같은 신규 보상플랜을 선보이며 소비를 증진시키는 마케팅에 주력하는 등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정책이 재무 안정화 및 경영 정상화의 발판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지난 2018년 ‘시크릿’이란 사해 전문 화장품 단일 브랜드에서 건강기능식품 ‘라이프 바이 시크릿’과 생활용품 ‘아이언플라워’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외부 차입금 등 잠재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는 비용의 대부분을 상환하면서 약 45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도 아프로존은 25.1% 하락한 553억원을 기록했으며 뉴스킨코리아 3924억원(-5.66%), 하이리빙 450억원(-3.77%), 멜라루카인터내셔날코리아 415억(-6.77%)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자산 120억원이 넘거나 부채총액이 70억원 이상이고 자산총액이 70억원 이상인 ‘주식회사’는 독립된 외부의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

유니시티코리아와 ACN코리아 등은 주식회사가 아닌 유한회사이기 때문에 외부감사 대상 기업에서 빠졌다. 또한 감사보고서상의 매출액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하는 다단계판매 업체 정보공개 상의 매출액과는 부가가치세 등 상이한 점이 있다.

김정우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저작권자 © 넥스트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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